태백시에 의향서 제출…1조8000억 투입 1800㎿ 규모
내년 정부 7차 전력수급계획 확정시 2015년 착공 계획
강원 태백시는 포스코건설이 총 발전용량 1800㎿ 규모 LNG 발전소 건립 추진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탄광지역인 태백에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업이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면 2015년 말부터 2018년 말까지 총 사업비 1조8000억원을 들여 철암동 고토실마을 인근 15만㎡ 부지에 LNG 가스복합발전소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이달 중 양해각서 체결, 10월 중 발전부지 도시계획 결정, 내년 2월까지 시·시의회·주민동의 등 포스코건설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청 절차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는 내년부터 태백지역에 LNG가 공급되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민 기대가 높아 이번 사업계획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SKC 라이팅은 총 발전용량 3000㎾, 사업비 8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 BOT(건설·운영·양도) 사업을 최근 태백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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