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결혼이주여성자조모임(회장 김민경)은 지난달 열린 제9회 영양산나물축제장에서 베트남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40만원을 남편과 사별한 베트남이주여성에게 전달했다.
이번 수익금을 전달받은 응웬녹성(32)씨는 지난해 7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과 막내아들을 잃고, 홀로 7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이다.
김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실의에 빠져있는 친구를 도울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한국으로 시집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베트남여성들을 위해 서로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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