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요구한 `키다리 아저씨’
23일 울산전 자동차 경품 후원
대구FC가 한 달 여 만에 재개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 `특별한 후원자’가 `으랏車車!!+α’ 자동차 경품을 후원한다.
전반기 열린 주말 대구FC 홈경기에 금복주, (주)현대통상, 대구은행, 박미옥씨 등이 `으랏車車!!+α’을 후원해 대구시민을 위한 `시민행복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후반기 첫 경기인 이날 울산전에는 아주 특별한 후원자가 `으랏車車!!+α’를 함께한다.
익명을 요구한 `키다리 아저씨’는 “오래 전부터 대구FC를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김재하 대표이사 부임 이후 지역민과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고 동참배경을 밝혔다.
이어 `키다리 아저씨’는 “전반기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지만, 대구FC는 항상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는 팀이었다. 후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내리라 믿는다”고 격려 메시지도 남겼다.
대구FC는 그동안 수많은 `키다리 아저씨’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지난 11년간 대구시민들의 곁에서 함께 할 수 있었다. 지난 2006년에는 익명을 요구한 `키다리 아저씨가’ 3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으랏車車!!+α’는 기아자동차 `모닝’ 경품뿐만 아니라 홈경기 득점시 1골당 100만원을 적립해 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권’을 제공한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