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또 맞았다…20번째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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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또 맞았다…20번째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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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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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5번째…오클랜드전 시즌 첫 희생 플라이

▲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5회에 자신의 희생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몸에 맞는 공 20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고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9년 사구 17개를 얻어낸 것이 개인 최다 기록이던 추신수는 이날 사구 1개를 추가, 올 시즌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20개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4일 경기에서 27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모처럼 이름값을 했지만 이날 오클랜드가 왼손 토미 밀론을 선발로 내세우자 타순이 2번으로 밀렸다. 추신수는 올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149로 매우 약했다. 6월 들어서는 5번째다.
 이날도 불운까지 겹친 탓에 밀론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1회 중견수 플라이로 잡힌 추신수는 3회 2사 1루에서 밀론의 초구 직구를 정확히 받아쳤으나 하필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간 탓에 직선타로 잡히고 아쉽게 돌아섰다.
 추신수는 5회에도 1사 1, 3루에서 밀론의 직구를 밀어 왼쪽 펜스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좌익수가 워닝트랙에서 뛰어올라 이를 낚아채는 바람에 안타를 놓쳤다.
 대신에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올 시즌 첫 번째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는 데서 위안을 찾았다.
 시즌 25타점째를 올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398타점을 쌓아 400개 고지에 2개 차이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6회 2사 1, 2루에서 오클랜드의 바뀐 투수 제리 블레빈스와 신경전을 벌인 끝에 올 시즌 20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걸어나갔다.
 그러나 다시 왼손 투수인 션 두리틀과 맞붙은 8회 2사 2, 3루에서는 또 힘없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치고 말았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1로 떨어졌다. 신시내티는 10개의 안타를 치고도 3점밖에 내지 못한 응집력 부족으로 3-7로 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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