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이사회서 규약 개정안·부회장 추대안 의결
경북체육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대한체육회 정관, 규약 및 제 규정의 제·개정과 도 산하단체 운영규정 등에 맞게 규약을 손질했다.
세부적으로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이사회 자문기구인 7개 분과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법제·인사·상벌위를 법제·상벌위와 인사위원회로 분리했다.
또 정부시책에 맞춰 여성체육위원회를 신설키로 하고 현재 위원을 구성 중이며 선수보호위원회도 새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스포츠를 통한 신가치 창출’을 위한 해외 스포츠 교류 사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학교체육의 육성 등을 위한 제반규정을 제·개정했다.
부회장 4명을 지역별로 안배해 선임하고 고문도 다수 추대하기로 했다.
특히 앞으로 이사회에 연속 3회 이상 불참시에는 임원 자격을 박탈하는 강제 조항도 삽입했다.
이는 이사회에 불참하는 임원들이 늘어나면 회의 개최나 의결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 차원의 조치로 풀이된다.
최억만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체육인들이 경북의 정체성을 지키고 경북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며 “특히 올 8월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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