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내달 8월고지분부터 상수도요금 9.9%, 하수도요금 9.8%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2005년 9월 이후 8년간 상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하지 않아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상·하수도 사용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맑고 깨끗한 물관리를 위해 급수지역 확대 및 노후 수도관 교체, 북부권 상수도 확장공사, 하수관거 정비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재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수도 또한 판매단가는 t당 194원으로 처리원가(1319원)의 15%며 년간 69억원의 영업손실로 하수도사업 운영에 막대한 부담을 가져와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유지 관리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상·하수도 사용료가 인상되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 개체와 하수종말처리장 운영 및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원활해지고 상·하수도 적자 운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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