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달고 올림픽 무대 뛰고 싶어”
  • 이상호기자
“태극마크 달고 올림픽 무대 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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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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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흥중 김세종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육상을 위해 온몸을 다 바치는 어린 유망주가 있다.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야심찬 사나이, 포항 대흥중학교 육상부 김세종(15·사진)이다.
 김 선수는 지난 6월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38회 경북종별육상선수권대회’, 지난 4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2013경북소년체육대회’ 1500m와 3000m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5월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1500m 동메달을 거머쥐는 등 경북 육상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김세종 선수를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포항에서 태어나 대흥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종입니다. 주 종목은 1500m이며 키는 171Cm, 몸무게 52Kg입니다.
 -육상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대해초등학교 시절 육상부에 있었습니다. 흥미가 있어 육상부에 들었고, 육상경기를 한번 보고 나서 육상을 계속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좋은 성적을 많이 거뒀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지난 5월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500m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이고, 뿐만 아니라 개인 최고기록(4분10초68)을 경신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저는 중거리 선수임에도 스피드가 빠른 것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훈련을 할 때도 처음 스피드를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감독님께서 많이 지도해주셔서 더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좋아하는 선수는.
 ▲케냐의 장거리 육상 선수 켐보이를 좋아합니다. 켐보이 선수의 지치지 않고 뛰는 모습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 때문에 롤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육상선수로서의 꿈은.
 ▲지금처럼 열심히 운동해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올림픽에서 육상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것을 보면 가슴이 뜁니다. 저도 몇 년 뒤에는 꼭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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