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교내에서 자존감을 up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분노 감정의 기복이 심하거나, 축적된 스트레스가 많거나, 심리적 정서적으로 힘들었던 학생들은 이 힐링 집단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나게 친구들과 마음을 표출하고 스트레스를 풀면서 잃었던 함박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오후에는 기다렸던 대구FC 유소년 축구센터로 이동해 대구FC 축구선수들을 만났다.
축구선수를 직접 만난다는 설레임과 기쁨으로 가득 찬 아이들은 선수들과 서로 이야기하고, 기본 축구를 배우고 난후, 대구FC선수와 함께 3개조로 나눠 축구시합을 벌였다.
특히 여학생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끝까지 시합을 해 보상 아이스크림을 받은 기쁨은 두 배였다.
또 남학생들의 축구시합에서는 서로 엉키고 부딪치며 온몸에는 땀으로 범벅된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평소와는 아주 다른 모습에서 현미숙 담당교사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대구FC 축구선수들의 나눔과 시합은 축구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겐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 프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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