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기간에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 설 연휴 때에 비해 대구는 크게 줄고 경북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19일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72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인 1월 27~30일의 115건에 비해 37.4%가 줄었다.
사고로 인한 피해자수는 지난해 사상자 209명에서 올해는 105명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이에 반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40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때 112건보다 25.0% 늘었고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는 사망 7명을 포함해 213명으로 지난해 153명(사망 5명)에 비해 39.2% 증가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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