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공고 김철군, 자격증 23개 취득
“'하면 된다’의 정신으로 꾸준히 노력해 대한민국 기술 명장이 되겠습니다.”
바야흐로 `스펙 시대’다. 자격증 취득은 사회진출의 수단, 취업을 위한 첫걸음이다.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23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재료기술과 3학년 김철(18·사진)군.
김 군이 취득한 자격증은 전공관련 금속재료시험기능사, 열처리기능사, 용접자격증 등 각종 금속비파괴 관련자격증과 ITQ 등 컴퓨터 자격증 등 총 23개다.
그가 밝힌 비결은 방학 등 자투리 시간의 활용과 선생님의 도움이다.
그는 이어 “주말도 반납한 선생님의 실습 지원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방학을 활용한 것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김 군은 다음주 한국기술교육대 신소재과 면접을 앞두고 있으며, 각종 회사 공채에도 응시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일본어 자격증인 JLPT N2에 도전한다. 평소 일본어에 관심이 있고, 금속 관련 일본제 설비가 많다는 게 이유다.
김군은 “앞으로도 진학 및 취업 등 자격증보다 더 어려운 인생의 관문이 계속되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 나가겠다”며 “금속기계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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