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하수처리장, 어린이 생태학습장 `인기’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 흥해하수처리장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의 환경친화 교육의 장 활용은 물론 최근 주민친화시설인 체육공원, 환경학습원 등의 친환경 주민친화시설 명소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해하수처리장은 부지면적 1만7000여평, 일 하수처리용량 2만5000곘으로 흥해읍 일원의 하수를 차집, 현재 BOD기준 1급수 수질로 정화하는 환경기초시설로써, 2004년 3월 준공돼 주변 하천인 곡강천 및 영일만 해역의 적조예방과 수질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 조성 당시 주민 친화시설인 인조잔디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지역주민의 각종 행사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광장, 휴식 공간인 정자, 벤치, 환경학습원, 각종 수목 1만5000그루, 산책로 등의 조경시설 9만5000여평을 조성, 전국적인 주민친화 하수처리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하수처리시설 및 주민 친화시설의 견학을 통한 현장 환경학습 기회를 늘리는 등 주민화합의 장으로 제공하고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 향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 주민 친화시설에 매점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수 있는 이색 볼거리인 바람개비동산 조성,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물레방아, 소형발전기 등을 설치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시설로 확대해 더욱더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주민친화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고 말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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