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14일 제266회 정례회를 9일째를 맞아, 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 및 도교육청, 지방공기업, 지방의료원, 도출자 및 출연법인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계속 이어졌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14일 구미·의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소규모학교 통폐합 관련 문제가 중점 거론했다.
　현재 통폐합이 부진한 것은 지역에 학교가 없어지는 것에 대해 지역여론이 부정적인데다 학부모들도 통학거리 등을 사유로 통폐합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원들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비롯한 또래문화 형성, 인성향상 등 장래의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통폐합의 당위성과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전찬걸)는 지난 13일 환경해양산림국과 14일 (재)문화엑스포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특히 `2013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행사 개최에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상진)에서는 제266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 감사 마지막날인 14일 안동 생물자원연구소에 이어 구미화훼시험장에 대한 업무추진상황과 2014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장두욱)는 14일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따라 종합건설사업소(소장 김성현) 현지를 방문해 사업소(북부지소 포함) 현안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