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전국 규모로는 첫 대회인 `제33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를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와 포항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각 7개 체급의 개인전과 초·중·고·대학, 일반부 등 남여 9개부의 단체전에 선수 및 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하는 큰 대회로서 올 한해 한국 유도를 이끌어 나갈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매우 중요한 대회라 할 수 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13일 오전 11시에 개회식과 함께 전국 청소년 창작 댄스 경연대회에 5년 연속 대상을 받은 `영일고 에이블 댄스’ 공연과 우리나라 유도의 전당인 `용인대 유도 시범단’의 오트바이 넘기 등 고난도의 시범이 있을 예정이다. /강동진 기자d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