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주기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한 제1회 포항 여성대회가 다음달 8일 개최된다.
포항여성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포항 중앙상가 일대에서 여성대회 기념식, 축하 연극공연, 거리 이벤트 등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성 평등 디딤돌·걸림돌’ 시상식이 열린다.
이 상은 여성 인권 신장에 기여한 단체와 저해한 단체를 심사를 통해 선정, 각각 ▲성·인권 ▲여성노동 ▲평화 ▲미디어 등 각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는 것.
이밖에 대표적인 여성인권 연극인 하지희의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축하 공연으로 이어진다.
포항여성회 관계자는 “인권의 시대인 21세기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의 여성은 약자이자 차별받는 대상”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이 주체적 존재임을 선포하고 희망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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