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건우기자] 사망자로 등록된 60대 가출남성이 23년만에 아들과 상봉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3년전 경남 창원에서 실종된 강모(66)씨를 아들에게 인계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9일 죽도동 한 주택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있었다. 이를 직장 동료 김모(50)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가출신고를 한 아들에게 연락을 해 강씨를 인계했다.
강씨의 아들은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를 찾게돼 기쁘다”며 “연락을 해준 경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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