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일 주민설명회… 유수지 전체 지하화·친환경 녹지공간 조성
[경북도민일보 = 정승환기자] 포항시는 효자 빗물 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최종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2일 효자SK뷰 1차 아파트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지난 7월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기존에 추진해 오던 효자 빗물 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중지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이번에 최종안을 마련한 것이다.
최종안은 유수지 전체를 지하화하고 면적을 축소,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효자 빗물 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991년부터 수차례 침수피해를 입어온 효자동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50억원이다.
사업내용은 펌프장 1동과 유수지 1식, 관거공사 3.53km 등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효자 빗물 유수지 생태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겠다”며 “침수피해 예방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생태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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