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가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를 구축한다.
도시계획 입안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간소화 시키고 일선 지자체의 효율적인 도시계획업무 수행을 위해서다.
도시계획정보체계는 국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토지의 필지 별 도시계획정보(도로, 공원 지정 등)를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도시계획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올해에는 포항·영천·상주 등 3개시에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도내 전 시·군의 UPIS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자기 소유 토지의 도시계획 내용을 시·군청에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알 수 있고, 지자체에서 마련한 도시계획 입안사항도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해 주민참여행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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