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충북 보은군은 5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국도 25호선의 보은~상주 구간(42.6㎞) 선형 개량을 위한 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왕복 2차로인 이 구간은 산지 등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도로가 나 있어 통행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두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이 구간의 선형 개량사업이 2016~2020년 추진하는 `제4차 국도·국지도 중장기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필요하면 타당성 용역을 공동 발주하기로 약속했다.
　박정규 보은군청 도로시설계장은 “보은동부산업단지 입주 등으로 내년 말부터 이 구간의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의 선형이 개량되면 청원~상주 간 고속국도 교통량분산 효과 등도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