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고령화 대응 능력 바닥 수준
  • 손경호기자
대구·경북, 고령화 대응 능력 바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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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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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15위… 경북도 4대 영역 모두 저조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구지역과 경북지역의 고령화 대응력이 타 시도에 비해 바닥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지역경제의 고령화 대응력 분석’에 따르면, 16개 시·도별 고령화 대응력 지수가 최고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고령화 대응력 지수는 경제·산업·보건·복지 등 4개 영역에 걸쳐 고령화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응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총 29개 세부지표에 가중치를 두고 산출한 것으로 대응수준이 낮은 지역은 경제성장에 그만큼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대구는 경제와 산업 등 경제활력 부문에서 15위, 보건·복지를 포함하는 생활활력에서 11위를 기록해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다. 특히 경제(1.23), 산업(0.37), 보건(0.44), 복지(0.46) 등 4대 영역 모두 저조했다.

 대구보다 경제활력 부문과 생활활력 부문이 낮은 곳은 부산이 유일했다.
 경북도는 경제활력 부문에서 9위, 생활활력 부문에서 12위를 기록해 광역단체 가운데 11위를 기록했다.
 경북지역도 경제(1.64), 산업(0.47), 보건(0.39), 복지(0.50) 등 4대 영역이 모두 저조했다.
 한편 경제활력과 생활활력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활력지역으로는 경기, 충남, 충북, 울산 등 7개 지역, 두 부문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도는 쇠퇴지역으로는 경북, 전남, 강원, 전북, 대구, 부산 등 6개 지역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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