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중·고 박명준(82·사진)재단이사장은 2006년도 국민교육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9일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신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이사장은 청송군 공무원을 시작으로 지방행정주사를 거쳐 청송농협장, 문화원장, 라이온즈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라오능보존회청송군지부장, 한국사립학중고법인협의회경북부회장, 중앙회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모란장 수상은 4-H구락부육성, 농민운동 등 농민개화운동에 선구적인 역활을 담당해왔으며 농민들의 억울한 사정해소를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청송군사를 발간하는 등 농촌문화 사업을 위해 노력한 노고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1961년 재건군민운동 위원장을 엮임하며 빈곤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학교를 운영하고 1973년 청경학원 설립으로 농촌여성교육을 확대하고 학교공원화 사업과 인재육성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박 이사장은 청송공립심상소학교를 졸업하고 청송군 공무원을 거쳐 청송군농업협동조합장과 문화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성균관 유도회 경북도 본부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지난 1983년 대통령표창, 1996년 봉황장을 수여하는 등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청송/김태선기자 k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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