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13일 실시된 새누리당 전당대회 사전투표 집계결과 선거인수 총 19만4299명 가운데 29.7%인 5만7701명이 투표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지역이 2만2849명 선거인수 가운데 9092명이 투표에 참여해 가장 높은 39.79%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인수가 1만6473명인 경남지역은 투표율 38.8%로 뒤를 이었다.
대구지역은 1만2031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3218명이 투표, 26.75%의 투표율로 전국 평균(29.7%)보다 낮았다.
이 밖에 서울 25.89%, 부산 33.37%, 인천 24.08%, 광주 25.62%, 대전 14.76%, 울산 28.02%, 세종 18.70%, 경기 27.64%, 강원 28.94%, 충북 31.47%, 충남 25.03%, 전북 33.69%, 전남 37.82%, 제주 22.68%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인단 가운데 대의원 9351명은 전대 당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투표에 참여한다.
새누리당은 국민 여론조사 결과 30%와 선거인단이 행사한 유효투표 결과 70%를 합산해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합산 결과 1위 후보는 당 대표로 선출되고, 나머지 2~5위 후보는 최고위원으로 당선되게 된다. 다만 유일한 여성후보인 김을동 후보의 경우 여성 배려 조항에 따라 최고위원 당선이 확정된 상황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한다.
서청원, 김무성 후보의 양강구도 속에서 김태호, 이인제, 박창달, 김을동, 홍문종, 김영우, 김상민 후보 등 총 9명의 후보가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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