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 적폐 해소 역사 위해 하려는 것”
  • 손경호기자
“정상화 · 적폐 해소 역사 위해 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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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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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與 신임지도부 초청 오찬

▲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갖기에 앞서 김무성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에게 “경제 살리기, 비정상의 정상화, 국가 적폐 해소를 위해 무엇보다 여당의 도움이 절실하다. 여당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내 개인적 명예를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역사를 위해서 이런 일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어 “내각 2기가 이제 시작이 된다. 당도 새 지도부가 출범해서 같은 시기에 같이 출범하게 되면 처음부터 호흡을 맞추기가 좋을 수도 있다”면서 “호흡을 맞춰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을 잘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전당대회가) 열기 속에서 잘 모든 게 끝난 것 같다”며 “우선 축하하고 최고위원님들, 대표님 할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을 수 있는데 건강 잘 챙기고 열심히잘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 문제가 상당히 어려우니 잘 협조해 달라”고 말했고, 박 대통령과 김 대표는 청년실업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 산업 관련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김 대표는 “제가 수락연설에서 말씀드렸지만 우리 모두는 `풍우동주’이다.
 어떤 비바람 속에서도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며 “대통령을 잘 모시고 잘 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김 대표는 “어떻게 만든 정권인데 대통령을 잘못되게 할 수 있느냐”면서 “대통령이 잘되게 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께서 빨리 이렇게 저희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어제 전당대회 오시니까 저희 당원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어제 오셔서 저희 당원들의 힘을 많이 받아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박 대통령을 직접 만난 것은 박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2013년 1월 중국 특사로 파견될 때 이후 1년반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찬이 끝난 뒤 박 대통령과 잠시 독대해 정국 현안을 놓고 긴밀하게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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