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로봇 1309억 투입, 동해안에 조성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대형 사업 4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국가백신산업기술진흥원 건립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다.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확산사업은 도청이전신도시, 혁신도시, 울릉도, 도내 25개 대학에 834억원을 들여 에너지 저장장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이다.
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절감 10%를 달성하고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을 육성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가 예타로 추진 중이며 9월 말께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경북 동해안 일원에 1309억원을 투입해 재난인명구조, 원전안전 등 각종 재난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할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 조성은 칠곡군 일원에 1315억원으로 산업용섬유를 생산하는 고성능 섬유기계 집적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국가백신산업기술진흥원은 2300억원을 들여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미생물 실증지원센터 및 백신 실용화지원센터 등을 갖춘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대학교수 등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대규모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예타 최종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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