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신문 “연내 개정할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포함”
일본 정부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거나 미군 전투기에 대한 공중급유를 할 수 있도록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내달 중 정리할 예정인 가이드라인 개정안 중간보고에 이 같은 내용의 대미 지원 확대 방안을 넣기로 방침을 굳히고 미국 정부와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는 소개했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대미지원 확대 방안을 통해 미국이 국방예산을 삭감하는 와중에도 미일동맹의 억지력을 유지하려는 생각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미국과 일본은 2014년 말까지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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