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장사상륙작전 전물용사 합동 위령제’가 3일 오전 11시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내 전몰용사 위령탑에서 거행된다.
　영덕불교사암연합회 주관의 위령제에는 생존 참전 영웅인 장사유격동지회원과 유가족 60여 명,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군 장병 등이 참석해 추념의례, 위령제 봉행,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장사상륙작전의 성과 재조명과 참전용사 및 유족들의 명예 회복과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을 세계적인 호국전승기념공원으로 조성해 전후세대는 물론 전후 3세대까지 국난 극복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기 위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총 294억원의 예산으로 6만8000㎡ 부지에 6·25전쟁기념관, 전쟁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LST기념관(5층, 5000㎡)과 참배, 승리, 만남의 광장 , 영혼의 분수 등이 조성되고 있는 추모공원은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65%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