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70년 전 실종된 북극해 탐사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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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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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총리 “역사적 순간, 최대 미스터리 해결 기뻐”

 170년 전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영국 해군 탐험선 `프랭클린 함’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에서 발견됐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 프랭클린 함 2척 중 한 척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 해역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하고 캐나다의 최대 미스터리가 드디어 해결됐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프랭클린 함은 1846년 북극항로를 개척하고자 존 프랭클린 경을 선장으로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영국 해군의 HMS테러 호와 HMS에리버스 호 등 2척을 부르던 별칭으로, 선장 프랭클린을 비롯해 선원 128명 전원이 선체와 함께 자취를 감춰 세계 해난사의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당시 북극항로 탐사는 지금의 달 탐사에 견줄 만한 모험으로 탐사선의 실종은 달 탐사 우주선의 사고 실종과 같은 정도의 비중을 갖는 대형 사건이었으며 이후 영국과 캐나다가 선체와 선원의 흔적을 찾기 위한 갖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허사였다.
 하퍼 총리는 “200년 전 북극해 탐사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던 시대에 프랭클린함은 캐나다 북극 주권의 초석이었다”면서 “진실로 캐나다에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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