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일대 1133억 투입… 2009년 완공
 
　봉화군과 (주)HY냉장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크리스탈 컨트리클럽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권오철 봉화군수 권한대행은 “골프장 조성과 진입로 개설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에 대해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백영우 (주)HY냉장 대표는 “봉화군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해서 봉화군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식 체결에 따라 (주)HY냉장은 오는 2009년 말까지 봉화군 물야면 수식리 산28-1번지 매봉산 일대에 사업비 1133억 원을 들여 골프장(27홀), 골프텔, 골프아카데미, 눈썰매장 등 숙박 및 부대시설을 갖춘 대규모 종합 골프타운을 조성한다.
　특히, 2009년 휴먼·웰빙 트랜드에 따라 자연 친화적인 골프타운이 조성되면 개장 시 약46억 원의 세수증대와 15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 이천시에 본사가 있는 (주)HY냉장은 냉장 및 냉동 창고 보관을 주 업종으로 하는 물류회사로 1997년 출발해 300여억 원의 자산규모와 연매출 200여억 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봉화골프타운조성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봉화/박완훈기자 p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