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파리서 목격… 아들 만나러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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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파리서 목격… 아들 만나러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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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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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지난달 30일 알려졌다.
 김정남은 현재 파리 시내의 르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 묵고 있으며, 출장 온 한국 기업인들에게 여러 차례 목격됐다.
 김정남이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정남은 프랑스에서 유학하는 아들 한솔을 만나러 온 것으로 추정된다. 김한솔은 작년 여름 프랑스 르아브르에 있는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해 올해 2학년이 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김정남이 현재 정치적이나 사업상의 목적으로 프랑스를 방문할 이유가 없다”면서 “아들을 만나러 온 게 아니겠느냐”고 추정했다.
 김정남은 앞서 2000년대 후반 파리를 방문한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일본 언론은 김정남이 2007년 치과 치료를 위해, 2008년에는 아버지 김정일을 치료할 뇌신경외과 전문의를 구하고자 파리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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