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추된 명예, 회복 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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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추된 명예, 회복 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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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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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원 문경시장, 신현국 당선자에 사과 요구  
 
 5·31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박인원<사진> 문경시장이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기간 유세전에서 허위사실을 시민들에게 유포해 실추된 자신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며 신현국 문경시장 당선자에게 대시민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박 시장은 “신 당선자측은 선거기간에 유세나 방송토론을 등을 통해 문경시의 부채가 428억원이 되고 하루 시장업무추진비 100만원을 사용했다”며 “이같은 발언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서류가 이를 증명한다”고 주장한 뒤 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채 시민들에게 홍보, 무보수 시장임을 공표한 자신이 시민들에게 이중인격자인양 비춰진점 등을 바로잡아 줄 것을 요구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의 부채는 지난 2001년말 380억원이었고 2005년말 364억원이다.
 박 시장은 “2005년 업무추진비로 5800만원을 사용해 도내 10개시 시장들의 1년 평균 업무추진비 1억8000만원의 3분의 1 수준에 불구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퇴임후에도 문경시를 떠나지 않고 장학사업 등 각종 문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여생을 마칠 것”이라며 “신 당선자가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시민들에게 밝히지 않을 경우 명예회복 차원에서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국 당선자는 사전선거 운동혐의로 기소도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선거이후 박 후보측이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문경경찰서에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고발을 접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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