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기계 11일 33만여㎡ 투자 MOU체결
포항시가 주력 산업다변화를 위해 조선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영일만항 배후 2지방산업단지가 분양률 100%를 눈 앞에 두고있다.
포항시가 조선단지로 조성할 영일만항 배후 2지방산업단지는 전체 부지가 76만여㎡다. 9일 현재 분양된 땅은 41만여㎡로 전체 면적대비 53.4%가 분양계약이 체결됐다.그러나 전체 76만여㎡ 중 도로와 완충녹지 등 공단 기반시설면적을 빼고 시가 실제 분양하는 면적은 56만여㎡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분양률은 72.3%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일께 시와 투자의향서 체결이 계획된 울산 온산공단의 신안기계(주)와 33만여㎡의 MOU실무협약이 실현되면 분양률은 78%를 넘어서게 된다.
이는 영일만항배후 2지방산업단지가 포스코에 인접,조선단지 적지로 진단된데다 최근 시의 기업 투자유치전략이 성공해 강림중공업, 참앤씨 등 조선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특히 현대중공업의 2단계 투자사업이 확정되면서 항만배후단지가 조선공단 후보지로서의 가치성이 인정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지방산업단지 분양과 관련, 이같은 높은 분양률속에 아직도 이곳 지역에 공장을 세우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곳 2지방산단의 분양열기가 확산되면서 1단지에 포스코 연료전지공장 건설 계약을 비롯한 인근지역 공장부지 수요가 급증추세를 보여 업체를 선별 유치해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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