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부정수급자 급증… 작년비해 4배 늘어
실업급여 부정수급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에 따르면 2007년 1분기 포항, 영덕, 울진 지역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는 94명.
이는 2006년 같은 기간의 22명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부정수급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4대보험의 공동전산망 활용과 일용근로자에 대한 근로내역 신고 정착으로 부정 사실의 적발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포항지청은 설명했다.
포항지청은 대부분의 부정수급자가 단기간 일용근로한 시실을 숨긴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달 30일까지를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부정수급자의 자진신고 접수를 받기로했다.
포항지청 관계자는 “자진신고자 중 2006년 3월13일 이후 건에 대해서는 부정수급액에 상당하는 추가징수액이 면제되지만 적발될 경우에는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열기자 lee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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