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추진한 산촌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4억63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돌담 모과체험장, 돌담 모과 쉼터 및 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완료하고 2008년에는 산나물 재배장, 모과전망대, 돌담보수, 돌탑공원 보성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산촌의 풍부한 산림 및 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낙후된 산촌 개발로 산촌을 산림경영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신녕면 치산 산촌개발사업은 149㎡의 복층시설로 관광객들의 실내체험 및 식사공간인 돌담 모과체험장, 99㎡의 단층시설로 판매시설, 찻집,,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돌담 모과 쉼터, 관광객을 위한 가족 돌탑 쌓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돌탑공원 등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산촌개발사업으로 인해 도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산촌문화 체험을 할 수 있고, 임산물의 직거래, 돌담과 같은 산촌의 특색있는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찾는 도시민들이 증가하고 나아가서는 산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환경개선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녕면 치산2리는 팔공산 북동쪽 치산 관광지 길목에 자리 잡고 있고 돌담길 등 고전적인 마을분위기와 치산 계곡, 수도사, 공산폭포 등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어 연계활용자원이 풍부하며, 모과, 산나물, 청정미나리 등 특작목 생산의 소득화가 쉽다는 강점이 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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