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울릉 땅값‘껑충’… 경북·대구 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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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울릉 땅값‘껑충’… 경북·대구 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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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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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표준지 적정가 공시… 도청이전·국제섬 개발로 상승률 다섯 손가락 안에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예천과 관광기반시설이 들어서는 울릉이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전국 표준지의 적정가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예천은 15.5% 상승해 전남 나주, 세종에 이어 전국 시·군·구 가운데 세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울릉은 12.45% 상승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예천에는 도청 이전에 따라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고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릉은 국제섬 개발계획으로 공항이 조성되는 등 관광 기반시설 구축에 따라 토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북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7.38%로 세종, 울산, 제주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다.
 대구는 5.76%로 전국 시·도 상승률 7위를 차지했다.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4.14% 상승했다.
 독도는 관광 수요와 국민 관심이 커지면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20.64% 상승했다.
 독도의 전체 101필지 가운데 표준지는 3필지다.
 이 가운데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이 ㎡당 82만원으로 전년보다 20.59% 올랐고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가 ㎡당 58만원으로 전년보다 20.83% 올랐다.
 자연림이 있는 독도리 20은 ㎡당 1800원으로 전년보다 20.0% 올랐다.
 대구 동구와 김천이 포함된 전국 혁신도시지역은 29.28% 상승했다.
 대구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동성로 2가의 법무사회관이고, 가장 낮은 곳은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의 자연림지역이다.
 법무사회관 공시지가는 ㎡당 2330만원이고, 자연림지역 공시지가는 ㎡당 240원이다.
 경북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개풍약국이고, 가장 낮은 곳은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 자연림지역이다. 공시지가는 각각 ㎡당 1250만원과 145원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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