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달성2차 지방산업단지와 성서4차단지 잔여용지에 대한 입주업체를 공개 모집한 결과 117개 업체에서 18만평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2차단지는 지난해 5월 이미 184개 업체를 유치해 현재 3개 업체가 이미 가동 중이고, 11개 업체는 건축 공사 중으로 이번 잔여용지 22필지의 입주업체 모집으로 본격적인 산업단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업종별로는 금속 및 기계장비 업체가 49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 섬유, 종이제품 업체가 4개, 화합물,가공원료 업체가 2개, 컴퓨터, 전자정밀기기 업체가 3개, 자동차 운송장비 15개 업체가 분양을 신청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서4차단지의 1필지는 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건실한 중견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이 5개, 경기, 부산, 경남 등 역외기업 9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해 대구와 인근 지역의 산업용지 난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성서5차, 달성3차 등 추가적인 산업용지의 개발을 서두를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5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유치기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입주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김강석기자 k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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