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달말까지 도내 전 공공시설물 안전 진단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도내 주요 곳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전 점검은 4월말까지 실시하고, 자체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 파악과 예산 확보 등에 관해 확정한 뒤 5월에 국민안전처에 보고할 계획이다.
도는 국민안전처가 출범한 뒤 D등급을 받은 고령 박석진교에 대해 도비 5억원과 군비 6억원 등 11억원을 투입해 보수에 들어갔고, 영양군의 운용 저수지도 대진단 과정에서 제방에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 현재 물을 모두 빼고 보수공사하고 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점검단장으로 한 점검단은 15일에는 팔공산에 위치한 가산산성야영장과 동명~부계 도로공사 현장을 찾았다.
건설공사장에서는 터널공사 현장에서 라이닝폼(박스구조물) 등 구조물 안전실태와 현장내 각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국가 안전대진단’은 4월말까지 도내 저수지와 교량,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산업단지 등 2만9121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현재까지 78%를 점검했다.
경북도는 올해 재난안전기금으로 51억여원을 마련해 놓고 있다. 추가로 5월 열릴 점검 보고회를 기점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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