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2개 과제 선정
  • 백영준기자
경북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2개 과제 선정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중청소로봇’ · ‘웨어러블 첨단구난 슈트’ 눈길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산업주의 ‘2015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정수장 및 수조용 수중청소로봇’과 ‘소방용 근력지원 웨어러블 첨단구난 슈트’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1년간 20억원의 시범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수중청소로봇은 정수장이나 산업용 수조 바닥에 쌓이는 슬러지를 별도의 배수작업 없이 수중에서 바로 청소하는 로봇이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장창출사업에서 저가형태인 보급형으로 제작한 후 실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과 연계해 수중청소로봇 상용화에 착수하게 돼 국내 수 처리 관련 물산업의 선진화와 세계 물산업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1조원, 해외 9조5000억원의 수처리 관련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소방용 웨어러블 첨단구난 슈트는 고층건물 화재, 산불 등과 같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관 착용장비의 하중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주는 장비다. 현재 소방관이 착용하는 장비는 공기호흡기만 하더라도 20㎏에 달하고 사용시간도 45분에 불과해 30층 이상 건물의 경우에는 소방관의 생명까지도 위험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공기호흡기 2개 분량의 30㎏ 중량을 무게감 없이 착용하고 시속 6㎞의 보행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는 완성품을 도내에 시범보급 운용, 현장 테스트 등을 거쳐 전국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로봇보급 과제 선정에 따라 한차원 높은 물 관리와 보다 안전한 산업발전이 가능해졌다. 관련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