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제6회 권정생창작기금 수상작으로 유은실(42) 작가의 청소년 소설 ‘변두리’가 선정됐다.
유 작가는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12월 창비어린이 겨울호에 ‘내 이름은 백석’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멀쩡한 이유정’, ‘마지막 이벤트’ 등 10권의 동화와 청소년 소설 ‘변두리’를 책으로 냈다.
올해는 아동문학 부문에 시상하는 해로, 지난 2013~2014년 발표된 동시, 동화, 아동문학 평론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수혜작 ‘변두리’는 80년대의 시공간이지만 인간본연의 모습들은 바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다.
기계의 자동화로 빵공장에서 쫓겨나야 하고, 아카시아가 담장을 무너뜨리면 보상을 받겠다고 요행을 바라기도 하는 사람들은 오늘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의 얼굴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