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30억대 골프장 회원권 거래 사기
  • 신동선기자
포항서 30억대 골프장 회원권 거래 사기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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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관리부장’ 자칭 50대
매매 대금 30억 챙겨 잠적
포항의 한 골프장에서 회원권 거래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지역 A골프장의 ‘회원관리부장’이라고 자칭한 50대 A씨는 회원권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대금만 챙기고 회원권을 등록하지 않은 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현재까지 피해금액은 30억 원 대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해당 골프장은 26일 이번 사고의 당사자는 직원이 아닌 회원권거래만을 주업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로, 오션힐스의 명함으로 활동하던 중 회원권 대금을 다수 편취한 사고라며,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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