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에 빛나는 ‘안동 하회마을’
  • 권오한기자
세계속에 빛나는 ‘안동 하회마을’
  • 권오한기자
  • 승인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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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유산 등재 5주년… 문화유산 독창적 활용 프로그램 인기

▲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하회마을의 대표적인 ‘양반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는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5주년이 되는 7월 31일을 맞아 다양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회마을은 지난 2010년 7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수려한 자연경관 및 유교적 질서가 반영된 건축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고,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생활문화가 대를 이어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어 ‘살아 있는 유산’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해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시는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이후 마을이 지닌 탁월한 인류 보편적 가치(OUV)를 후대에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한 세계유산 보존관리뿐만 아니라 문화유산활용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관광객들에게 세계 유산적 가치를 보여주고 체험을 통해 하회마을의 진정한 가치를 드러내고 하회마을의 전통문화를 후대에 온전하게 계승해 위해 ‘세계유산 하회마을 홍보 및 활용사업’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관·혼·상·제례를 중심으로 하는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접빈음식과 내림음식, 가양주 빗기 등 안동지방의 절제된 종가문화,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서원교육·향사·서원스테이 등의 서원문화체험, 마을장인의 공예체험과 인형극, 전통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하회마을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들로 편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하회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하회마을의 가치를 올곧게 드러내고, 세계유산의 진정성을 이어감으로써 마을주민 스스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자긍심 함양과 하회마을의 관광 매력물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5주년 기념일에는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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