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개척이래 처음으로 설립된 레미콘 공장이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KS)을 획득하고 본격가동을 시작해 울릉섬에서 시행되는 각종 공사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표준협회는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위치한 동도레미콘(대표 방대식)에 한국산업규격 표시(KS)와 국제환경 표준화 인증(ISO)규격을 부여했다.
이에 지난 2005년부터 인증서 획득을 위해 연구개발은 물론 기본설비, 추가장비 확충과 레미콘 전문 실험실을 갖추고 국제규격에 맞는 레미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동도레미콘은 국제 및 한국 산업규격에 통과해 울릉군 관급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울릉도에는 레미콘 공장이 없어 철통에 시멘트를 배합해 각종 공사현장 등에 사용해 민원이 발생되는 등 진통을 겪어 왔으나 이번 표시인증 획득으로 각종 공사의 견실 시공은 물론 그동안 제기됐던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섬에서도 정상적인 레미콘 공장이 가동된 만큼 적기 레미콘 공급에 따른 원활한 공사시공으로 부실없는 울릉도 개발 공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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