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도,
5월이면 성장을 한다.
그리움으로 배배꼬인
두 다리 긴 다리…
셀 수도 없이 하 많은
이어링을 늘어뜨리고,
정자에 홀로 앉아
누구를 기다리는가.
바람이 불면,
이어링은 풍경이 되어,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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