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9일 포항제철공고를 찾아 올해 주민등록 발급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을 현장에서 발급해 주는 출장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
포항시가 주민등록증을 첫 발급 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9일 포항제철공고를 찾아 대상자 32명의 주민등록증을 발급했으며, 이후 신청한 학교별로 출장 발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면 6개월 이내에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규 주민등록 발급대상자는 학업에 전념해야할 고교 1,2학년생으로 관공서를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대부분 방학기간을 이용해 신청을 해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이들의 경제적·시간적 불편을 최소화하고, 또한 이들이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적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키로했다.
이에따라 관내 28개 고교와 사전 협의 후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희망하는 10개 고등학교로부터 발급대상자 1300여명을 접수받아 출장 발급에 나선 것이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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