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화합의 점등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법혜스님)은 최근 스님, 교·직원, 학생, 일반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문무관에서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사상을 구현하는 연등축제로서 `새동국 100년을 시작하는 희망의 등불’, `새로운 비전 108프로젝트의 원만성취를 기원하는 소원의 등불’, `동국 구성원들의 화합과 안녕을 위한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자 이번 점등식을 실시했다.
특히 자비와 지혜의 등불 연등축제는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모든 동국 가족이 참가해 연등에 소원지를 달아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의 등불 켜기’행사가 2일~23일까지 국기게양대에서 시계탑 사이에서 진행되며, 봉축법요식은 오는 24일 정각원에서 봉행된다.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은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부처님처럼 자각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며 “모든 사람들이 불국토에서 안락을 누리면서 살 수 있게 하고 무명세계에 허덕이는 중생에게는 바른 지혜를 갖게 하시어 마치 감로수 같은 존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점등된 연등은 교내뿐만 아니라 동국대병원, 부속유치원, 동대교, 교직원아파트 등을 은은하고도 찬란하게 밝혀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게 된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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