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희 계명대 이사장, 5·16 민족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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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희 계명대 이사장, 5·16 민족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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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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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발전 향한 40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신일희 이사장<사진>이 5·16 민족상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수상한다.
 재단법인 5·16 민족상(이사장 김재춘)은 42회 `5·16 민족상’의 교육부문에서 40여 년간 후학양성과 교육개혁을 선도해 사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했고 국제교류 및 민간외교 활동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신일희 이사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이사장은 계명대 총장 재임 시 “학문의 탁월성 추구와 윤리성 앙양”을 교육지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면서 서구식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한 총장선출제도를 도입, 교수임용계약제를 강화하고 당시 교육성과 제고를 위한 교원업적평가제도의 도입과 실적평가 결과에 따른 교원연봉제 채택 등 교원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편하는 등 교육개혁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일환으로 도입한 실험대학제도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방대학의 여건과 한계를 뛰어 넘는 국내외 우수 교수의 적극적 유치로 전국 최고의 교수진을 확보하면서 1974년 26개 학과의 단과대학에 불과하였던 계명대학교를 종합대학으로 승격시켜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이사장은 평소 봉사와 헌신을 신념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정치적 이념과 인종을 초월한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힘쓰고 있는 등 제3세계 개발도상국의 국외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류애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5·16 민족상’은 1977년 부친인 고 신태식 박사가 앞서 수상한 바 있어 신 이사장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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