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연말까지 7차례 문화행사테마여행 시행
내달 경주 달빛신라역사기행 관광열차 운행
“경북 테마여행은 관광전용 딱정벌레(Lady bird)열차와 함께 하세요”.
경북도는 다음달부터 철도공사와 연계해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경북지방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를 둘러보는 열차 테마여행 상품을 마련, 연말까지 모두 7차례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다음달 9~10일 1박2일간 경주 달빛신라역사기행과 골굴사 템플스테이, 청도.고령 관광을 주 내용으로 하는 관광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행하는 빨간색 특별열차는 `딱정벌레’로 이름붙여 졌고 카페와 이벤트실, 전망실, 객차 등으로 구성돼 철도여행의 흥미와 추억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 7월에는 영주 선비문화와 울진 동해안을 연계한 코스, 8월에 문경새재 달빛기행와 청송 주왕산.주산지 코스, 9월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특별열차, 연말에는 포항 호미곶과 영덕해맞이공원 방문코스 등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와 철도공사는 올해 기획한 코스 가운데 관광객들의 인기와 함께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코스에 대해서는 상설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07 경북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일 철도공사 본부 영업팀과 수도권 철도상품개발 전문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청도.고령지역 현지답사 및 관광홍보설명회를 겸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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