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1일~14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45회 경북도민체전과 연계,상주 우수농특산물과 명주우수성을 알리는 지역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도민체전 개막식과 더불어 상주시민운동장 주차장입구에 상주시천연염색·규방공예, 명주 등을 비롯한 상주우수농특산물 전시회장을 열어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천연염색을 이용한 규방공예품과 `더올진 상주명주’ 관련 제품 전시회가 돋보였다.
　천연염색이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 염색하는 것으로 인체와 환경에 해로움을 끼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염색법을 제품화하지 않는다면 별 효용성이 없기 때문에 규방공예와는 뗄 수 없는 관계성을 유지한다는 것,
　이를위해 천연염색·규방공예연구회(회장 임춘자)와 명주발전협의회원(회장 정지영)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손수 염색한 천으로 만든 작품으로 염색용 명주 천에서부터 명주 수의, 명주 와이셔츠, 한복, 각종 규방공예 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 100여점을 전시해 천연의 소재로 만든 제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 누에섶, 베틀과 같은 명주와 관련된 여러가지 소품 전시와 누에에서 실이 나오고 명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제로 보고 감상하는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상주/황경연기자hgw@　사진:상주시민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명주와 규방공예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