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휴대전화 메카 변함없다”
  • 경북도민일보
“구미 휴대전화 메카 변함없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장 최소 7500만대 늘릴터”
장병조부사장 구미시청 기자회견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의 주력 생산기지를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한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 장병조 부사장은 16일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구미사업장은 앞으로 휴대전화 메카역할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사업장 공장장인 장 부사장은 이날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미사업장은 20년 이상 휴대전화를 제조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제조본부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구미사업장 생산 규모도 지난해 6900만대에서 올해 최소 7500만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장 건립과 관련, 장 부사장은 “그동안 프리미엄급 휴대전화 생산에 주력했으나 노키아나 모토롤라 등을 따라잡기 위해 중저가 시장 진출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 브라질 등 여러 국가 중에 공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기나 규모 등은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구미사업장의 인력 채용이 중단됐느냐는 질문에 장 부사장은 “개발·제조기술 부문에서 지난해말 보다 5월 현재 700명이 증가했다”며 “다만 생산현장에 필요한 고3학생의 인력 충원은 매년 6월 이후 실습형태로 이뤄졌으나 지난해부터 교육부 방침에 따라 11월 이후 가능토록 됐으며 이 부분이 곡해된 것 같다”고 답했다.
 장 부사장은 “구미기술센터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고 투자도 지속되고 있다”며“구미사업장은 프리미엄급 휴대전화나 신제품 생산기지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애니콜’의 메카역할을 하겠다는데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