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독도입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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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 독도입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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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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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민족의 섬 독도를 현지 방문(본보 5월 16일자 보도)할 예정이던 KBS 촬영팀과 독도 관련 단체 대표들이 기상악화로 입도하지 못했다.
 동북아역사재단과 독도향우회, 독도의병대 등 전국 30개 단체 31명은 이날 독도에 들어가 1904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이 만든 동도(東島)의 망루터를 답사하려 했으나 악천후에다 높이 2~3m의 파도로 인해 여객선이 접안하지 못했다.
 또 `KBS 체험삶의 현장’촬영팀도 당초 16~17 양일간 독도에 머물면서 연개소문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명국씨가 잠수기 선박을 타고 독도앞바다에서 홍합과 소라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과정은 물론 ㅌ독도경비대 등의 실생활을 카메라에 담을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독도관련 단체들은 울릉도에 돌아와 독도 망루와 비슷한 시기에 일본인들이 설치한 도동의 보루산과 태하, 석포 등대의 망루터 3곳을 둘러본 후 독도입도를 포기했다.
 그러나 `KBS 체험삶의 현장’촬영팀인 남정민 PD외 3명은 여객선 결항으로 인해 18일까지 울릉도에 머물며 날씨 사정을 봐서 독도 입도를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
 한편 17일 현재 울릉도, 독도에 내려진 풍랑경보는 18일 오후 늦게 해제될 전망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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