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태 국회의원(상주)이 새누리당에서 선정하는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23일 선정됐다.
경북 유일의 농해수위 위원인 김 의원은 FTA와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보호에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김영란 법’의 제정으로 추석과 설 등 명절대목에 국산 농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어 애꿎은 농어민들만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지적하며, 수수금지 금품의 품목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의 제외를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2013년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로 지난 40여 년간의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국방력 건설과 안보태세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2013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 이완영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도 2년 연속 새누리당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호적변경을 통해 꼼수로 정년연장을 한 국토부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밝혀내 후속조치를 촉구했고,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코레일테크의 95%가 비정규직이며 정규직전환 계획도 없는 등 철도안전 외주화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했다.
또한, 철도공사 청년의무 고용 채용율이 1.7%에 그쳐 미달한 것과 철도분야 일감 몰아주기 관행에는 철도청 출신의 철피아 임직원들이 포진하고 있고 ‘협상에 의한 계약’이 남용되는 점을 질타하는 등 노동시장선진화를 위해 노동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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