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백씨 참판공종회(회장 백락구)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포항시 북구 장성동 1502-5 4294㎡의 부지에 연면적 2619㎡인 `침촌문화회관’을 건립, 19일 오전 개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이병석 국회의원 사무소의 권봉정 본부장을 비롯, 포항시장 부인 이하옥 여사, 김성조·최영만 포항시의원, 장세헌·장두욱 경북도의원, 강해중 전 포항문화원 원장. 수원백씨 참판공 이현 후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액 수원백씨 참판공종회 사비로 건립된 침촌문화회관은 지하 1층에 지상 5층 현대식 건물이다.
지하층은 상하수도 시설 및 기계실이며 1층과 2층은 임대용 사무실이다. 3층은 요가건강실, 전통문화교육 강의실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또 4층은 종회사무실을 비롯한 경노휴게실과 일반 휴게실 및 주방 공간이며 5층은 예식장을 겸한 강당 세미나실이다.
침촌문화회관은 포항문화원보다 나은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백락구 수원백씨 참판공종회 회장은 “침촌문화회관의 개관을 계기로 조상의 얼을 되살리면서 포항지역에서 전통문화 창달에 소명을 다하는 명실상부한 종합 문화회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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